[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오는 21일까지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산업(의료)수학 아카데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산업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학생, 기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학을 통한 각종 산업 문제 해결 기법을 전파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수리모델링, 시계열 분석, 이미지와 텍스트 분석 분야의 기초이론 강연과 모의 산업 문제에 대한 해결 과정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측 연구 결과 사례·감염병 확산 수리모델링 소개와 프로그래밍 언어 R을 통한 예제 실습, 식물 이미지 데이터에서의 개화 수 판별 프로그램 구축 등 산업 문제 해결 예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기업과 의료기관의 산업 문제에 대한 신진 연구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향후 추가적인 문제 발굴, 해결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17 10:43 송고
August 17, 2020 at 08: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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