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울의 고가 주택,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는데, 정부는 강도 높게 합동조사를 하고 여러 방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 지역의 대출을 규제하고 있어 실수요자의 대출이 힘들다는 언급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역대 정부가 경기 부양 수단으로 부동산을 활용했기에 집값이 잡히지 못 했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은 "건설경기만큼 고용 효과가 크고 단기간에 경기를 살리는 분야가 없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성장률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어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September 08, 2020 at 08: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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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우리 정부, 부동산 문제에 자신 있다＂ - 비즈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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