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문제 논의"… 임팩트 투자 전문가 한자리에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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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4 11:04

17일 SK '소셜밸류커넥트' 온라인 세미나 개최

‘임팩트 투자(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 전문가들이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스(SOVAC) 온라인 세미나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코로나 사태가 초래한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롭게 대두한 사회문제는 무엇인지, 투자자들이 공익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이고 사회적 기업은 투자 유치를 위해 어떤 경영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는 것이다.

SK그룹은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1회 'SUB(서브)-SOVAC'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하반기 SOVAC 본 행사에 앞서 열리는 사전 이벤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SOVAC은 국내 최대 민간주도 사회적 가치 축제다. 지난해 5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첫번째 SOVAC에는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투자기관, 공공기관, 대학 등 80여개 기관, 500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부족,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SOVAC 온라인 세미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는 이런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싶다’며, SOVAC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SOVAC'을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있다.

SK측은 "앞으로 매월 온라인을 통해 SUB-SOVAC을 열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초래한 급격한 사회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점검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상시적으로 관련 논의들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 SUB-SOVAC에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진행을 맡고, 정경선 HGI 의장, 한상엽 SOPOONG 대표, 이덕준 D3쥬빌리 대표, 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등 임팩트 투자 분야를 선도하는 인사들이 임팩트 투자 동향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자들은 사회적 기업가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만한 산업 트렌드 변화, 임팩트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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