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각) 미 CNBC는 구리 가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구리는 많은 산업 분야의 원자재로 쓰이며 구리 가격의 흐름은 경제 회복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도 쓰인다.
구리는 골드만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이며 글렌코어와 BHP는 "지금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전문가들은 지난주 금요일 "구리에 대한 광산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정제된 공급은 증가했다면서 "이 두가지 사이의 일반적인 인과관계를 고려할 때 이러한 차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 3월 말(파운드당 2.1195달러) 코로나 대유행으로 추락하고 나서 지난주 금요일(2.9580달러) 기준 최근 2년간 최고 수준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골드만은 이 같은 추세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중국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리 가격은 올해 5.87%, 분기 기준으로 9% 올랐다.
골드만삭스의 금속과 광업 분석가들은 "빅4 광산업체(앵글로, BHP, 글렌코어, RIO)의 평균 주가 하락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이 이끄는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구리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곳은 또 "중국의 부동산 수요가 고조되고 코로나 사태로 공급 측면에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구리 가격이 더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BoA 전문가들은 "최근 몇달간 칠레 현장에서 광부들이 필수적인 인력만 근무하면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것을 고려해 볼때 내년에 일반적인 (구리 공급) 붕괴 물량이 6% 정도로, 이것은 188킬로톤(Kt)의 적자를 의미하며 (구리 공급) 부족 문제가 훨씬 더 커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September 08, 2020 at 11:20AM
https://ift.tt/3jTH9Ea
"구리값 회복세 뚜렷…수요 늘고 공급 부족 문제 더 커질 것" - 조선비즈
https://ift.tt/2UBqv1U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구리값 회복세 뚜렷…수요 늘고 공급 부족 문제 더 커질 것" - 조선비즈"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