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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 “아들 1저자 서울대가 문제 없다 결론”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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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서울대 의대 연구 발표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에 문제가 없다고 서울대가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 측근은 아들 김 모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 발표문에 대해 "김 씨가 연구를 직접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했으며 논문과 포스터를 직접 작성했다"는 판단을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구진실성위원회 보고서에 "교신저자를 제외한 공저자 중 김 씨 이상의 기여를 한 사람이 없으므로, 제1저자로 표시하는 것이 연구진실성위반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이 명시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김 씨가 제4저자로 이름을 올린 '비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의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 발표문에 대해서는 "경미한 연구 윤리 위반"이라고 서울대가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위원회는 "(김 씨가 한 데이터 검증 작업은)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요하지 않는 단순작업"이라며 "저자로 포함될 정도의 기여라고 보기 어렵다"며 부당한 저자 표시에 해당한다고 결과보고서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2015년 8월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의 지도로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 의생체공학콘퍼런스'에 게시된 발표문 2건에 각각 제1저자와 제4저자로 등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저자 등재 특혜 논란이 일었고, 서울대는 조사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에 결과를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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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3, 2020 at 09: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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