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취수원 개발로 하루 2만2천여t의 원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속초시는 15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물 자립 도시 완성 선포식'을 하고 물 문제 해결을 자축했다.
'물 자립 도시 완성'은 속초시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지하 암반관정 개발과 지하댐 건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수원 확보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주 내용이다.
시는 학사평과 설악동, 조양동 등 행정구역 내 14개소 암반관정 개발을 통해 하루 1만5천t의 원수를 확보하고,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다목적 방재시설(지하댐)을 통해 하루 7천t의 추가 취수원을 확보했다.
이는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했던 2018년의 하루 물 부족량 1만3천t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특히 누수량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하루 5천t의 원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속초시의 원수 확보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물 자립 도시 완성으로 갈수기와 가뭄 때마다 반복돼온 제한급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수원이 부족해 갈수기마다 식수난을 겪어온 속초시는 1995년부터 2018년까지 8회에 걸쳐 제한급수를 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s://ift.tt/3Hpguvk
문제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물 부족 문제 해결했다" 속초시, 물 자립 도시 선포 - 매일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