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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드론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한다 - 로봇신문사

▲ 영국이 드론으로 전세계 쓰레기 문제 해결사로 나섰다. 드론으로 색깔로 구분해 보여주는 히트맵을 작성하고 SW로 데이터 분석해 다양한 쓰레기를 식별해 청소전략을 알려준다. (사진=일립시스 어스)

영국이 드론으로 전 세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드론은 환경보호론자들에게도 중요한 도구임이 입증되고 있다. 지금 영국의 세 도시가 드론을 이용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립시스 어스(Ellipsis Earth)의 정교한 기술을 활용 중이다.

‘시티스투데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남부 해안 도시 본머스, 크라이스트처치, 풀 3개 도시(BCP)가 드론기술을 활용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자체들은 비영리 환경 단체인 허버브(Hubbub), 스타트업인 일립시스 어스와 손잡고 드론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쓰레기통을 어디에 둘지, 거리 청소 일정을 어떻게 설정할지는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쓰레기 교육 등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시범 사업 파트너들은 이 프로젝트를 “영국에서 행해진 과학적으로 가장 강력한 쓰레기 조사”라고 불렀다.

이들은 “드론 이미지는 자동으로, 그리고 빠르게 버려진 쓰레기 아이템을 감지하고 종류와 브랜드 별로 수량화해 쓰레기 히트 맵(heatmap)을 만들게 되는데 일립시스 어스 소프트웨어(SW)가 이를 처리한다. 이 데이터와 전문가 분석 및 권고 내용을 BCP 협의회, 허버브, 맥도날드 등과 공유해 쓰레기를 더 잘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히트 맵은 ‘열’을 뜻하는 ‘히트(heat)’와 ‘지도’를 뜻하는 ‘맵(map)’을 결합시킨 단어로, 색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일정한 이미지 위에 열분포 형태의 비주얼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일립시스 어스는 지난 달 매장에서 팔리는 상용화된 경량 드론을 이용해 해변, 공원, 쇼핑가, 녹지 공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이 조사는 계속해 이뤄질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이 데이터들은 여름 동안 일련의 쓰레기가 숨겨진 곳들을 알려줄 것이고 7월에 추가 조사를 통해 이들이 효과적이었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일립시스 어스 플랫폼은 쓰레기 문제를 우아하게 해결한다. 이 SW는 항공촬영 이미지를 분석해 플라스틱을 식별하고 추가로 폐기물 유형을 식별해 낸다. 플라스틱 병, 어망, 병뚜껑 및 칫솔을 구별해 청소 전략을 알려준다.

일립시스 어스 측은 “일립시스 SW는 우리의 맞춤형 머신 러닝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93%의 정확도와 95%의 확실성으로 식별할 수 있다. 우리의 데이터는 전세계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과학적으로 강력하며, 물에 잠겨 있는 손상되거나 분해된 플라스틱 등 모든 지형에서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결실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탈리아 소렌토 시 당국은 이 자료를 이용해 쓰레기 45%를, 담배꽁초 폐기물 69%를 줄이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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