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북한과 모든 범위 문제 논의할 준비” - 경향신문

미 백악관이 북한과 모든 범위의 문제를 아우르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논의를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했지만 현 시점까지는 응답을 받지 못했다”라며 “여전히 모든 범위의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남북 간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뒤 “우리는 분명 잠재적 관여를 위해 노력을 했다”라고도 했다.

미국은 북한이 지난달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극초음속 활강체, 신형 반항공 미사일 등을 잇따라 발사하자 영국, 프랑스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사키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구체적인 성격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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