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조성환 감독, "여전히 수비문제 많았다, 더 철저히 준비할 것" - Goal.com

마지막 업데이트11시간 전

2021년 8월 08일13:20 UTC +00:00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수원FC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지난 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인천은 8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이른 시간 김도혁과 아길라르를 투입하고, 후반전엔 송시우와 김준범을 넣으면서 변화를 가져갔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30점이 됐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점 3점을 위해서 90분간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하지만 제주전에 이어 오늘도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지난 라운드가 끝나고 보완해나가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그러나 잘 나타나지 않았다. 수비 조직에서 문제가 많았는데 한 주 동안 잘 개선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에디터 추천

이어 "제주전에서 슈팅 20개 이상을 허용했다. 오늘도 상대가 우리보다 더 많은 슈팅을 때린 걸로 안다. 수비 전체적인 라인 밸런스에서 흔들렸고, 상대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허용했다. 그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더 철저하게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훈련 과정에서 준비했음에도 수비 부분에서 어려움 있었던 이유에 대해선 "아무래도 미드필더에서 상대 선수들을 압박해주지 못하다 보니깐 려웠다. 계속해서 라스에게 뒷공간 침투를 허용하는 등 약점 노출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날 인천은 무고사가 컨디션이 많이 저하된 느낌이었다. 제대로 된 유효슈팅을 가져가지 못했고, 동료들과도 호흡적인 측면에서 아쉬웠다. "아무래도 한 경기 한 경기 올인을 하다보니깐 일주일 쉬고 경기를 하는데도 회복이 덜 된 느낌이다. 지금부터가 중요할 것 같다.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복도 신경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Adblock test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