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돼도 아들 스캔들 결코 잊혀지지 않아"
트럼프 측 '우크라이나 스캔들' 선거 막판 적극 공세
미 공화당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인 론 존슨 의원(위스콘신)은 1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프로 '선데이모닝 퓨처스'와 인터뷰에서 "헌터 바이든의 세가지 스캔들은 바이든이 혹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결코 쉽게 잊혀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권유하지 않은 것도 이것 때문"이라고 밝혔다.
존슨 의원은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아들의 스캔들 문제로 엄청난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아들 문제는 내가 바이든이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오랫동안 주장해왔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그가 당선되면 거대한 혼란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존슨 의원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부터 바이든 후보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과 그의 측근의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돈 세탁'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지만 당국이 더 일찍 수사에 착수했어야 했다고도 했다.
한편 FBI는 헌터 바이든의 사생활 자료가 대거 유출된 것과 관련해 외국 정보기관의 연루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미 NBC 방송 등 외신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FBI는 헌터의 자료가 담긴 노트북과 하드디스크 복사본을 분석하고 있다. 노트북에는 우크라이나 에너지업체 부리스마의 대표가 바이든 후보와 만났다는 것을 시사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포함돼 있다. 부리스마 홀딩스 이사로 근무했던 헌터가 당시 부리스마 측 인사를 부통령인 부친 바이든에게 소개해줬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바이든 후보가 부리스마의 청탁을 받고 우크라이나 당국에 외압을 행사해 비리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November 02, 2020 at 07: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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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D-1] "오바마, 바이든 출마 말렸었다...아들 문제 거론"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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