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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정의연 현금거래 문제없다?조직 존폐 걸린 심각한 문제" - 조선비즈

korancanada.blogspot.com
입력 2020.06.19 15:59

통합당 하태경 주최 토론회 참석
"차명계좌는 심각한 문제"
"회계부정을 진영 논리로 몰아가는 정의연, 황당"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을 지낸 김경율(사진) 경제민주주의 21 대표가 19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성금 유용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한 회계부정 문제를 왜 진영 논리로 몰고 가는지 무척 당황스럽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주최한 '정의연 사태의 시사점과 위안부 운동의 새로운 방향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정의연 회계처리가 엉망으로 이뤄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정대협) 대표 출신인 윤 의원은 개인 계좌로 성금을 모금하고,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사서 헐값에 매각하는 등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정의연은 투명해야 할 시민단체의 회계 처리에 차명계좌 사용, 수입과 지출 누락 등이 있었다"며 "정의연은 명백한 위법사항을 회계 기준을 탓하거나 관행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회계사들은 통장에서 누락되고 장난질을 치게 될 수 있으니 현금 거래를 하지 말라고 하고,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받지 말라고 한다"며 "현금거래 및 차명계좌는 조직 존폐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명계좌를 쓰면 회사의 내부 통장 구조가 다 깨진다"고 했다.

김 대표는 "시민사회연대가 정의연 회계처리에 문제없다는 지지성명을 냈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성명을 냈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는 "누락된 내역이 있다고 해도, 그걸 보완할 문서가 있을 것"이라며 "여성가족부나 서울시에 정의연이 제출한 정산 보고서가 있을 텐데 지금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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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20 at 01: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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