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대북 정책과 관련해 양국간에 완전히 조율된 전략 마련과 시행이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다른 동맹국, 파트너들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이 당초 계획했던 1시간을 넘겨 1시간 20분간 확대장관회담을 진행한 뒤, 이후 25분간 진행된 1대 1 단독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또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측은 회담 직후 별도 보도자료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중국이 강압과 호전적인 행동으로 홍콩의 자치권을 체계적으로 침식하고 대만의 민주주의를 약화하고 있으며 티베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남중국해에 영유권을 주장한다"면서 "이 모든 것은 인권법을 침해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양 장관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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