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전날 엘리제궁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원자력 및 농식품 산업, 보건, 아프리카 국가 채무 문제,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왕 국무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유럽 5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왕 국무위원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노르웨이를 거쳐 프랑스에 도착했으며, 독일 방문을 앞두고 있다.
스테프 블로크 네덜란드 외무장관 역시 지난 26일 왕 국무위원과의 회담에서 중국 내 인권과 홍콩 자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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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0 at 09:2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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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방문 중국 외교부장에 홍콩·위구르 문제 제기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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