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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2차까지는 전국민 줘야…대구, 선별지급했더니 문제" - 조선비즈

korancanada.blogspot.com
입력 2020.08.25 10:18

"대세론만 따르면 노무현 탄생 않았을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25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해 "2차까지는 전 국민들에게 지급을 하고 대신 고소득자들한테는 나중에 연말정산이나 소득 신고 때 환수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후보들과 토론하고 있다./연합뉴스
김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번에 대구시가 (1차때) 선별지급을 해 봤더니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 왜냐하면 중간에 (지급 대상을) 가르기가 아주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한 가지 오해가 있다.긴급재난지원금은 말 그대로 1회성 재난 지원에 관한 것"이라며 "이게 기본소득하고 논의가 연계가 돼서 100% 다 주니까 이게 기본소득이 아니냐라는 혼란이 있는데 그것과는 분명히 구분해서 보자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아직 정부와 당이 명확한 입장을 못 정한 것은 방역이 급하기 때문"이라며 "3단계(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가버리면 우리 경제는 사실 '록다운'(봉쇄령)이기 때문에 2단계에서 방역에 모든 걸 집중하자는 입장인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원금을 지급) 한다면 이번에 100% 하되 반드시 고소득자들은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에서 환수를 하는 걸 명확하게 하면 좋겠다"며 "그렇게 되면 이분들이 (지원금) 신청을 안 한다든가 등을 통해서 재정에 대한 부담도 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낙연 후보가 어차피 1위이니 2등 싸움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는 "대세론 대로 하면 우리가 전두환, 노태우라는 사람들한테 대들고 투쟁하고 그랬을 리가 없고 무엇보다도 노무현 대통령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세론이라는 건 옆에 흔히 옆에서 그냥 관찰하는 사람들 눈에 비칠 뿐"이라며 "우리 민주당 대의원 당원들은 이 시기에 누가 하는 것이 그나마 당에 다가올 여러 가지 정치적 과제를 잘 해결할까 하는 어떤 전략적 고민을 하기 때문에 마지막 한 순간까지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호소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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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20 at 08: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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