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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지키기 시민모임 "원희룡 지사, 문제해결에 직접 나서라" - Headline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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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면담 촉구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은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식 면담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은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식 면담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이 문제 해결을 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자림로시민모임은 27일 오전 10시 회원 및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청 본관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가 비자림로 문제를 직접 해결하길 촉구한다"며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시민모임은 "2018년 8월 전국 여론이 비자림로 벌목과 도로 공사를 비판했을 때 원희룡 지사는 공사를 중단시키면서 생태도로를 만들라고 주문했다"며 "하지만 그해 11월 대안으로 나온 '아름다운 경관도로'는 조경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전 계획에 비해 생태적 파괴 규모가 더 커져버린 모순된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이전 발언에서도 본인이 난개발 소방수임을 자임해왔고 비자림로 공사에 대해서도 문제가 불거지자 생태도로를 만들겠다고 천명해왔지만, 최근 모 방송에서 원희룡 지사는 '생태적 중요성이 낮은 삼나무 숲을 훼손했을 뿐'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8년과 2019년에도 거듭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사업 담당 공무원들과 평행선을 달리는 형식적 만남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며 "직접 원희룡 지사에게 비자림로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희룡 지사가 강조했던 생태적 관점, 거주불능지구를 우려하는 방향에서 해결점을 논의하고 싶다"며 "2018년 8월 공사 중단 후 지금까지 비자림로의 패여 있거나 갈라진 도로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2년 가까이 방치돼 위험한 비자림로의 유지 보수와 정비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사구간은 시속 30km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공사구간 전체에 단속카메라는 한 대 밖에 없다"며 "시속 50km 구간 단속카메라 설치와 공사구간 시속 30km 속도 제한 등 안전을 위해 차량 단속 장비를 설치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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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20 at 08: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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