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의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를 싣고 화성으로 향하던 우주선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는 이날 성명에서 “우주선 마스 2020이 안전 모드에 돌입했다”면서 “우주선이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필수 시스템만 가동한 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우주선이 어떤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나사는 우주선이 지구의 그늘에 있는 동안 선체 일부의 온도가 예상보다 낮아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우주선은 지구의 그늘을 벗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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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 2020는 미국의 다섯 번째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를 싣고 오전 7시50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예상대로라면 퍼서비어런스는 내년 2월18일 화성에 착륙한다.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의 지표·지형·대기탐사와 성분 분석 임무 등을 수행하고, 화성의 토양을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게 목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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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1, 2020 at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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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사 “화성 향하는 우주선서 기술적 문제 생겨”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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