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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야당 밀어붙이기’가 능사는 아니다···다수결 폭력도 문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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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2:59 입력 2020.07.30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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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노웅래 의원이 30일 국회 부동산 입법 처리 과정과 관련해 “소수의 물리적인 폭력도 문제지만 다수의 다수결 폭력도 문제”라며 당 내부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노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176석은 힘으로 밀어붙이라는 뜻이 아니라 야당의 협력을 이끌어 일하라는 뜻”이며 “지금의 상황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야당을 밀어붙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국정운영 주책임을 가진 여당이라면 야당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미래통합당도 성과를 내고 해결하는 방식의 투쟁을 해야만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여당은 들어주고 받아주는 맛이 있어야 하고 야당은 따라주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국회에 들어와서 싸울 때는 건강하게 (해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선 “부동산 가격 폭등이 제일 큰 문제”라며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보유, 박원순 시장 문제에 대한 굼뜬 대응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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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0, 2020 at 10: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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