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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주행 중 시동꺼짐 논란…르노삼성 “일부 연료펌프 문제, 이달 말까지 해결”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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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TCe 260
르노삼성 XM3 TCe 260

르노삼성의 야심작 XM3가 주행 중 시동꺼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출시된 XM3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이 더해져 QM6와 함께 브랜드 실적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XM3는 출시 후 5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6922대를 기록하며 소형 SUV 세그먼트의 선두주자인 기아차 셀토스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차량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출력이 감소한다는 불만 사항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산하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6월 15일 오전 10시까지 XM3의 결함 신고 건수는 82건(기타 결함 포함)에 달한다.

결함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주행 중 계기판에 엔진 제어장치 경고 알림 메시지가 나타난 후 가속 페달을 밟아도 RPM이 올라가지 않고 차량이 멈추는 증상이 발생한다. 시동을 수 차례 껐다 켜면 경고 메시지가 사라지고 정상 주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차량을 견인해야 했다는 사례도 확인됐다. 

르노삼성 XM3 TCe 260
르노삼성 XM3 TCe 260

논란에 휩싸인 차량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그룹이 공동 개발한 1.3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인 TCe 260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독일 게트락사의 7단 습식 DCT와 맞물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를 발휘한다. TCe 260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나 CLA 등에도 탑재된 바 있다. 

르노삼성은 일부 차량의 연료 펌프가 문제라는 입장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유럽에서 납품받은 일부 연료펌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르노그룹 연구소와 르노삼성 연구소가 개선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개선책을 마련해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은 늦어도 이달 말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까지 문제가 발생한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견인·진단·수리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XM3의 생산을 중단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생산이나 영업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생산된 XM3 827대에 대해 무상 수리를 공지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케이블 단자에 접촉 불량이 발생해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가속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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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2: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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