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문제 등 각종 사안에서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회담을 열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하와이의 히컴 공군기지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비공개로 1박 2일간 만났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두 사람의 회동 소식을 전하며 "양측이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도 이번 회담에 참여한 만큼 최근 악화한 한반도 평화 문제도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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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June 19, 2020 at 07: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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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양제츠, 하와이회담…한반도 문제도 논의된 듯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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