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근 나경원 측에 조사 결과 전달
4저자 등재 관련해선 "연구윤리 위반 경미"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김모(24)씨가 고교 시절 서울대 의대 연구발표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 연구진실성위원회는 나 전 의원 측에 해당 의혹과 관련한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통해 김씨가 고교 시절 제1저자로 등재된 발표문과 관련 ‘연구 수행 및 분석·결과 작성을 직접 했다’고 판단했고, 김씨가 제4저자로 이름을 올린 또 다른 발표문과 관련해서는 ‘경미한 연구윤리 위반’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 아들의 제1저자 등재 논란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단국대 의대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함께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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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의원의 아들 김모씨는 고교 재학 시절인 2014년 여름방학 때 서울대 의대 윤모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을 했고, 이듬해 미국 EMBC라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 이름을 올릴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이후 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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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20 at 12:4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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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경원 아들 연구발표문 1저자 논란 “문제 없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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