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오늘(13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김모 씨(24)가 서울대 의대 연구 발표문에 제 1저자로 등재된 것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김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 발표문에 대해 김씨가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해 직접 작성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비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의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 발표문에 김씨가 제4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선 김 씨가 단순 데이터 검증만을 도왔다며 경미한 연구 윤리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 씨의 저자 등재는 2015년 8월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 의생체공학콘퍼런스' 발표문 2건에서 이뤄졌고, 작년 9월 특혜 논란이 일자 서울대는 10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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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3, 2020 at 08: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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