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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밝은 건 알겠는데 지금 당장 문제는?'…싸늘한 바르사 팬들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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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팬들은 성적 부진에 불만을 드러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최근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기록을 세웠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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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유효슈팅 한 차례도 때리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공격에서 투톱으로 나선 네덜란드 듀오 멤피스 데파이(27)와 루크 더용(31)은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교체 투입된 필리페 쿠티뉴(29)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뮌헨 선수들을 따라가기에 한참 부족할 정도로 경기력이 암담한 수준이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2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패배를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의 조별리그 6차전 0-3 대패와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 1차전 1-4 대패에 이어 홈에서 열린 3경기 연속 3골 차 이상의 대패 수모를 겪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충격적인 대패 속에서도 다행히 긍정적인 부분은 한 가지 있었다. 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이날 유수프 데미르(18)와 가비(17)가 교체 투입되어 30분가량을 소화했고, 알레한드로 발데(17)는 후반 29분경 교체로 들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세 선수 모두 팀이 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젊은 패기를 앞세워 활발하게 움직이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와 함께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비가 2위에 등극했고, 발데와 데미르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데뷔를 알렸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젊은 선수들이 데뷔한 것과는 별개로 이날 무기력한 대패를 용납하지 못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팬들은 "지금 당장 이건 중요하지 않다" "패배를 감추려고 하지 마라" "성적이 안 좋은데 자랑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쿠만 감독이 경질되어야 어린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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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르셀로나는 최근 로날드 쿠만(58·네덜란드) 감독이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면 경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7일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라포르타 회장에게 쿠만 감독을 경질하라고 압박 중이다"면서 "쿠만 감독은 다가오는 3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지 못한다면 경질될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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