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상반기 경제 계획 목표 기간을 한 달 남겨둔 상황에서 일부 단위들의 미진한 성과를 지적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일부 생산 단위들에서는 맡겨진 계획을 지표별로 수행하지 못하는 편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구실, 저 구실 대면서 외면하고 금액상 계획 수행에만 매달린다면 지장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세운 5개년 경제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목표가 제때 달성돼야 하는데, 미비한 부분이 발견되자 당 기관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 분야의 성과가 뒤처지면서 연계된 부문의 생산 계획에도 영향을 미쳐 악순환이 생기는 현상도 경계하며 지난 1분기 일부 광산에서는 연관 부문으로부터 중요 자재를 보장받지 못해 생산에서 지장을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나라일을 걱정하는 일꾼은 앉아서 시비나 평가나 하는 것이 아니라 시련과 난관을 뚫고 나갈 방도를 찾아 실천한다"며 어떤 분야는 성공적으로 일을 하는 반면, 일부 단위의 성과가 충분하지 않은 이유는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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