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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대규모 리콜 중 또 미국서 서스펜션 불량 문제 터져 - 조선비즈

korancanada.blogspot.com
입력 2020.11.05 10:28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포드코리아
포드의 주력 차종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익스플로러가 변속기 부품인 토크 컨버터 문제로 국내에서 리콜을 진행중인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또다시 서스펜션 불량 문제가 발견돼 리콜을 하게 됐다. 현재 토크 컨버터 리콜 대상인 익스플로러 가운데 다수가 서스펜션 교환을 해야할 처지가 된 셈이다.

미국 포드는 4일(현지시각) 익스플로러 37만5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 익스플로러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toe link)의 바깥쪽 부분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어 2013~2017년형 모델을 리콜하기로 했다. 서스펜션이 많이 움직일 경우 토우 링크에 힘이 가해져 파손될 수 있고, 결국 차량 제어가 어려워져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다.

포드가 리어 서스펜션 문제로 익스플로러를 리콜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6월 포드는 미국에서 2011~2017년형 익스플로러 120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그런데 리콜 후에도 또 문제가 발생해 13건의 사고와 6건의 부상이 접수됐고, 이 때문에 리콜을 다시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해외에서 리콜이 진행되면 국내에서도 자동차 업체가 국토부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고, 한 달 이내에 조치해야 한다. 국내에서 익스플로러는 2011년~2017년 사이 2만706대가 판매됐다.

문제는 현재 익스플로러가 국내에서 토크 컨버터 문제로 리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드가 판매하는 익스플로러와 산하 고급차 브랜드 링컨의 MKC 2만400대는 지난달 21일 변속기 토크 컨버터가 과열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됐다. 대상 차량은 2015년 6월 23일에서 2018년 12월 19일 생산된 익스플로러 2.3L 그리고 2014년 11월 18일 생산된 MKC 2.3L이다. 익스플로러의 경우 다수가 리어 서스펜션 불량 문제와 겹친다.

한편 미국에서 지난해 익스플로러 120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이후 국내에서 포드가 같은 문제로 리콜을 진행한 것은 2014년 2월4일~4월7일 생산분 5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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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5, 2020 at 08: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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