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⅓이닝 만에 비자책 행진이 깨진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또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김광현은 1회말 1사 후 케브라이언 헤이즈에게 기습 솔로포를 맞고 24⅓이닝 만에 비자책 기록이 깨졌다.
이후 0-1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후 호세 오수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 실점이 ‘2’로 불어났다.주요기사
김광현이 빅리그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 이상을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허용한 것도 최초다. 다만 1회말에 이어 3회말에도 실점 이후 후속 타자 두 명을 범타로 처리, 추가점을 막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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